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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업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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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업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 강종모
  • 승인 2017.10.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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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해룡면 신대리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19일 해룡면 신대리에서 지역 농업인 150여명을 초청해 농업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실시한다.

순천시는 지속적인 쌀 가격 하락 등의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할 방안으로 쌀을 생산하는 데에 소요되는 노동력, 자재비 등의 생산비를 줄임으로써 농가 실질 소득향상에 기여할 벼 무논점파 신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농업신기술 보급사업 결과를 현장에서 실증하고 주요 투입기술을 소개함으로써 다음해 사업에 지역농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벼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재배기술은 벼 논에 직접 볍씨를 뿌려 육묘 노력비를 절감하고 파종과 동시에 한번만 시비함으로써 기존 이앙재배 대비 노동시간은 23% 줄고 이에 따른 생산비용은 10%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기존 직파재배는 볍씨 입모율이 떨어지고 잡초방제에 어려움이 있는 단점이 있는 반면 무논점파 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벼 직파기술이다.

볍씨 파종 이전 땅을 고르게 골라 논 전체 물빠짐을 고르게 함으로 입모율 및 잡초방제 효과를 높이는 것이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의 핵심이다.

김점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순천시는 이밖에도 생산비 절감 기술을 비롯한 건강 기능성 특수미 재배단지 조성 농업미생물 적용 작목을 확대하는 등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기술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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