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와 건축포럼(위원장 오한숙희)은 19일 오전 3시부터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다움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로 서귀포만이 갖는 공간적, 장소적 의미와 가치를 찾아보고 서귀포만의 매력적인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방향모색을 위해 이번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두차례에 걸쳐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하면서 시민들이 갈망하는 서귀포다움이 무엇인지를 확인한 바, 원탁회의시 논의됐던 서귀포다움에 대한 산발적 의견을 모으고 구체화시켜 서귀포다움의 요소와 가치도출에 기초해 추진중인 혹은 추진예정인 정책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서귀포 건축포럼에서는 지난해 10월 서귀포 건축포럼 창립이후 시민대상 건축인문학 강좌 실시, 원도심 경관바라보기 행사, 동홍천 옛물길복원 및 문화광장 조성사업 논의, 시민원탁회의 개최 등 도시경관의 주요 구성요소로서 서귀포다운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가치분석과 건축방향 모색 등 도시경관조성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귀포다움 추진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 바라는 서귀포의 발전 방향 및 서귀포다움 추진을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서귀포다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도시의 주인으로서 시민이 도시를 바꾸는 프로젝트에 전 시민이 자발적으로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