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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이커 페어 201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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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이커 페어 2017'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7.10.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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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창작 과정 공유,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이벤트 참여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1~22일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 국내 최대 제작자 축제 ‘메이커 페어 서울 2017’을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메이커 페어’는 제작자(Maker)가 창작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창작물 관람, 워크숍, 세미나 등에 참여하며 메이커와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열린 행사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는 100여 팀의 제작자가 참가해 사전 예약자가 1000명 돌파하는 등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경주 프로젝트 ‘카트 어드벤처’ 플라스틱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3D 프린팅, 드론, 로봇, 전기자동차, 손수짜기(DIY) 카트, 악기, 스마트 장난감, 새활용 제품 등 다양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프로젝트도 마련됐다.

특히, 손수짜기 카트로 진행되는 ‘카트 어드벤처’는 8개 팀이 직접 만든 카트에 탑승해 경주하는 프로젝트이다.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인 데스크 팩토리스(Desk Factorys)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활용해 시민들과 환경 보호의 가치가 담긴 화분을 제작체험을 실시한다.

올해 ‘메이커 페어 서울 2017’에서는 김용승 제작자가 만든 메이커 페어의 마스코트인 거대 메이키 로봇을 선보인다.

행사 속 행사인 ‘구글 핵페어(Google HackFair)2017’에서는 메이커들이 구글 프로그램을 사용해 작업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리더기, 얼굴 인식 출·퇴근 기록 시스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메이커 페어 서울 2017’ 관련 소식은 행사 누리집(makerfaire.co.kr)과 메이크 코리아 페이스북(bit.ly/2vB6wBe)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서울혁신센터 사업지원단(02-6365-6803)으로 하면 되고 입장권은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 쓰는 시민들이 많아질수록 지속 가능한 도시에서의 삶이 가능하다. 제작은 기술이나 기계를 잘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민 누구나 시작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노베이션팹랩(제작자 작업동)에서 제작을 시작해 보기를 권하며 이번 메이커페어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작품이나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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