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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강, 창작무용 등 다채로운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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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강, 창작무용 등 다채로운 행사 열어
  • 강종모
  • 승인 2017.10.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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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는 오는 20일 지역민을 대상으로 명사초청특강과 창작무용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제8대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취임 2주년을 맞아 교직원과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이정선 교수(광주교육대 前총장)가 진행하는 명사초청특강이 70주년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융합을 통한 교육체계의 혁신, 창의 인성교육의 중요성 등 미래교육의 전망과 방향을 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와 7시, 21일 오후 5시(총3회)에는 ‘윤동주, 100년의 기억’이라는 창작무용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창작무용으로, 일제강점기 온몸을 던져 불의에 저항했던 윤동주의 생애를 돌아보며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작품이다.

(사)나라발레시어터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특강과 공연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1일에는 ‘제1회 오피니언 리더 및 기업인과 함께하는 총장배 골프대회’를 승주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이다.

순천대학교는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 1994년 4월 (재)순천대학교 학술장학재단을 설립, 2015년 10월 순천대학교 발전지원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발전후원회를 발족해 본격 가동했으며, 김종욱 후원회장(죽암그룹 회장)을 비롯한 13명이 후원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6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순천대학교 후원의 집’ 장학사업은 후원의 집 현판 부착 및 세제 혜택, 주요 행사 초청, 학내외 홍보 등 참여업체에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순천대학교 발전지원재단은 향토기업 ㈜파루(대표 강문식)의 후원으로 파루인문학당(堂主 김훈호, 중어중문학과 교수)을 운영하며 지역 인문교육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은 “우리 순천대학교는 그간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이는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통상적인 기념식 대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성 총장은 ‘동북아시아의 꿈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의 질 향상 ▲연구역량 강화 ▲행정의 효율화 ▲교직원 복지 향상 등 4대 목표로 대학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순천대는 지난 2년간 입학자원 감소와 재정 운용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잘 가르치는 대학) 교육과정 분야 우수상 수상 등 선정 사업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대학 교육의 질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키 위한 다양한 교류 사업으로 지역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대학으로의 면모를 갖추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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