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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문화상 6개부문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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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문화상 6개부문 수상자 선정
  • 윤용찬
  • 승인 2017.10.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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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문화예술회관서 시상식 개최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19일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권영진 시장,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대구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서는 이창섭 계명대 화학과 교수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6개 부문 6명의 공로자에게 문화상이 수여된다.

시는 올해의 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이날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6개 부문에 걸쳐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학술Ⅱ 부문에서 탄소나노섬유, 가스센서 및 리튬이차전지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이전 등 연구실적을 꾸준히 산업화하는데 노력해 온 이창섭 계명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예술Ⅰ부문에서는 경북대 캠퍼스 등 주요 지역시설물에 대한 활발한 건축설계 및 자문활동을 펼치고 세계 400 여명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2011 LAPS 국제학술대회' 유치와 성공 개최에 기여한 최무혁 경일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가 수상한다.

예술Ⅱ 부문에서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총감독이자 연극 작가·연출가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문화·역사자원을 소재로 한 공연·축제 기획을 통해 대구 공연예술의 질적 발전을 이끌어 온 김재만 연출가가 영예를 안았다.

문학 부문에서는 장편소설 '검은 강'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지역 소설문학의 중흥을 이끌고 현진건 문학상 제정 등을 통해 지역문단 활성화 및 위상 제고에 기여해 온 박희섭 소설가를 시상한다.

언론 부문에서는 세풍·아고부 등 칼럼 집필과 대구권 신공항·지방 분권 등 이슈화로 언론 본연의 감시활동과 지역의 제도 개선에 기여해 온 정창룡 매일신문 논설실장이며 체육 부문에는 최일상 탁구전임지도자가 선정됐다.

권영진 시장은 "문화는 미래성장의 新동력이자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열쇠"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문화분야 발전이 지역의 사회·경제적 성장으로 선순환되고, 시민들의 생활이 문화로 보다 풍요로워지는 도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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