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센터 개소식이 개최되며 동 개소식에는 정부 관계부처, 에너지 공기업, 유관 협회,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기업을 찾아가는 쌍방향 에너지협력외교 구현'을 목표로 재외공관으로부터 접수한 입찰 정보, 에너지·자원, 신재생에너지, 원전 동향 등을 관련 협회와 기업, 유관 부처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한편 기업의 요구사항을 재외공관을 통해 파악함으로써 쌍방향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재외공관으로부터 입수한 에너지 인맥 정보를 통해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외국의 에너지 관련 유력인사 또는 재외동포인사 정보를 포함한 에너지 전문가 DB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련 기관 및 협회와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외공관으로부터 수집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국제에너지자원동향'을 작성, 제공하고 국가별 에너지정보 책자 등을 발간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한다.
센터는 에너지 기업에 대한 서비스 뿐 아니라 에너지협력외교 부문에서 재외공관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는 에너지·자원 확보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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