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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학교 무상급식 지원단가 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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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학교 무상급식 지원단가 200원 인상
  • 강채은
  • 승인 2017.10.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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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약 15% 인상률 기록
전라북도 무상급식 지원단가 인상계획(표=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내년~2022년까지 도 교육청과 협의해 2년마다 학교 무상급식 지원단가를 200원씩 인상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내년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는 초등학교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중학교는 31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라 급식의 질 향상 및 로컬푸드 가공품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에 앞서 도와 도 교육청은 17일 개최한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추진계획을 확정했으며 무상급식 지원단가는 올해 200원에 이어, 2년 연속 200원을 인상함에 따라, 최근 2년간 약 15% 인상률을 기록했다.

내년 무상급식 소요 예산은 올해보다 약 34억 원 늘어난 730억 원이 책정된다.

또한, 무상급식비 일부(100원)는 로컬푸드 가공식품을 구입해, 도내 학교급식의 지역농식품 사용을 확대하며 25억7400만 원 이상의 급식 지원예산이 도내산 원재료 가공품 소비에 사용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급식비 인상으로 양질의 식재료 공급 여건을 마련해 성장기 학생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도내 농가와 연계한 로컬푸드 가공품이 학교급식에 공급돼 삼락농정의 제값받는 농업 실현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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