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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하반기 가축 무료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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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하반기 가축 무료진료 실시
  • 김몽식
  • 승인 2017.10.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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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AI등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대책 홍보
소규모 사육농가의 환축 진료 및 구제역 검사를 위한 채혈(사진=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30~31일까지, 다음달 8~10일까지 강화군청, 옹진군청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협력해 옹진군 백령면과 강화군 교동면, 삼산면을 대상으로 하반기 가축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19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가축 무료 진료에서는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구제역, AI등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대책을 홍보하고 소독약품을 배부한다.

또한, 연구원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지원도 함께 실시하고, 최근 문제시되는 가금농가 살충제 사용에 대한 정확한 사용요령과 방역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리적 위치로 인해 적절한 관리와 가축진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백령면 지역의 양축농가에 대해 농가예찰 및 가축질병 방역지도도 실시해 가축질병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한편, 연구원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도서지역 가축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총 75농가, 6341두의 가축 진료 및 방역활동을 펼쳤다.

하반기에도 가축위생방역본부와 연계해 가축 사양관리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고령농가를 중심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추진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15년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전년 서구에서 AI가 발생해 축산농가 생산성에 막대한 지장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강화군에서 가금농가 살충제 부적합농가가 발생하는 등 축산농가의 방역여건이 어려운 시기이므로 관내의 모든 농장은 철저한 소독 및 예방접종으로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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