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사업 연말까지 추진
상태바
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사업 연말까지 추진
  • 최도순
  • 승인 2017.10.19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일반 클린하우스 관리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사업’에 대해 각 읍면동별로 ‘주민협의-원활한 설계-착공 및 공사 진행’등의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11개소 운영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재활용 도움센터는 4개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천지동과 마라도 재활용 도움센터에 이어, 올해는 ‘대정읍 동일1리’와 ‘안덕면 화순리’ 재활용 도움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 2개소(대정읍 동일1리, 안덕면 화순리)의 공통적인 특징을 내역별로 살펴보면 건축물의 내부면적은 약 99.89㎡(약 30평)이며, 재활용 및 가연성 수거통(10개 이상), 음식물 계량장비(5대), 상𐄁하수도, 전기시설, 환풍기, CCTV 내부화장실, 근무자의 근무 공간 등을 마련했다.

한국환경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와 협의해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최초로 빈병 무인회수기를 시범설치 운영중으로 빈병(소주병, 맥주병)을 가지고 오는 주민에게는 현장에서 빈병 개수에 따라 수거비용을 지급해 주고 있다.

현재 설치 추진 중인 재활용 도움센터는 이달에 준공을 앞둔 2개소(서홍동, 중문동), 다음달에 준공 예정인 3개소(남원읍, 표선면, 효돈동), 12월까지 준공 목표로 하는 2개소(대정읍 하모3리, 동홍동)등 7개소가 금년중 개소를 목표로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 밖에도 중앙동 매일시장 입구에 설치 예정인 재활용 도움센터는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중이다.

앞으로 설치 운영되는 재활용 도움센터에는 기존 운영되는 재활용 도움센터와 마찬가지의 기본 시설을 갖추게 되며, 읍면동의 설치 지역별 쓰레기 배출 특성에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재활용 도움센터가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현재 읍면동별로 진행 중인 재활용 도움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 홍보의 장 및 주민대상 분리배출 계도 장소로 이용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선진의식 함양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별 1개소 이상의 재활용 도움센터를 조속히 설치토록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