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이영석 기자 =충남 청양군은 19일 성인문해교육 10주년을 맞아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문해학습자, 문해교육사,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성인문해교육 문맹율 제로화 선포식 및 문해백일장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국가적 평생교육 정책 사업인 성인문해교육은 초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성인교육 사업으로 군은 2008년부터 문맹률 제로화를 위해 평생학습교육으로 많은 수료자와 졸업자를 배출했다.
또한 편지쓰기대회, 시화전대회, 수필쓰기 대회 등 많은 전국대회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으며, 지난해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평생학습의 기반을 다져온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이날 한글 모르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청양군 만들기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담아 문맹율 제로화를 선포하고 더욱 향상된 한글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성인문해학습자들의 학습능력을 뽐내는 자리로 백일장 행사를 개최해 성취감과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랜 기간 성인문해교육에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 온 청양군 문해교육협의회 27명의 교원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학습자 대표 김백자씨의 감사의 글 낭독이 이어졌다.
이석화 군수는 “교육은 끝이 없어 계속성이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기초적인 글을 읽고 쓰기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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