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30일~다음달 3일까지 벡스코 등에서 중소벤처기업청과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모이는 축제의 장인 BSW (Busan Startup Week)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운영되는 BSW는 ‘제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스타트업’이란 주제로 총 18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무기로 창업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판로개척·상호교류·창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행사는 기존 각 기관별로 분산 운영되는 창업지원 행사들을 한 주간 동시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업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의 자리이다.
먼저, 메인 이벤트로는 오는 31일 벡스코에서 실리콘벨리 등 국·내외 창업전문가와 벤처 투자사(23개사)가 참여하는 ‘Bounce Busan 2017’이 신기술 창업박람회와 공동 운영한다.
기존 각각 운영되던 지역 창업선도대학과 대학 창업보육센터 페스티벌 행사도 통합해 운영된다.
파트너 이벤트로는 스타트업 청춘열차-창업비즈스쿨(창업선도대학 협의회), 스타트업 시네마 위크 (영화의 전당), 밀리언 클럽 출범식(경제진흥원), 창업초기업·성공CEO네트워킹 Day(부산 벤처기업협회) 등 1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행사 안내 및 참가 문의는 홈페이지(www.bsw2017.com)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병수 시장은 “BSW는 국내·외 스타트업이 주인이 되는 행사,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행사, 체험 Fun·Enjoy 중심 행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이 보다 더 스타트업 친화도시로 거듭나서,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창업 중심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