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생산체계 구축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19일 오후 4시 대외통상교류관에서 올품과 투자금액 1100억 원, 신규일자리 80개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MOU체결로 올품은 동물복지형 도계시설과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확충을 통해 1일 27만수이던 생산라인을 40만수 규모로 확대하고 고품질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
올품은 2001년 공장 문을 연 이래 HACCP 인증과 함께 우수축산물브랜드, 맥도날드 품질인증 등 국내외에서 위생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드물게 상시고용 75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대기업이다.
전국 육계 물량의 67%이상을 경북 내에서 소화하고 있으며 이 중 47.7%를 상주지역 농가에서 공급받는 등 올해 경북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반복적인 AI발생과 살충제 계란파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준 올품에 감사를 드리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 대외통상교류관을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소통과 통합의 장으로 활용해 연말까지 투자유치 MOU와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외통상교류관은 일자리창출, 국내외 투자유치, 재외 도민회, 해외자문위원회 등 국제통상, 의회, 시군 협력행사 등을 위한 공간으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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