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26~28일까지 월명체육관과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평생학습인의 큰 잔치인 평생학습 행사를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 문해교육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학습성과물을 전시하고 학습장별 장기자랑 발표를 통해 학습자에게 학습 동기 부여와 학습 성취욕을 고취하고 문해교사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오는 26일 월명체육관에서는 약 600여 명의 늘푸른학교 문해학습자와 문해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7 군산시늘푸른학교 문해한마당’이 개최되며, 27~28일까지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는 ‘2017 군산시 평생학습한마당’이 열린다.
평생학습한마당은 ‘배우는 행복이 시작되는 군산, 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로, 홍보 전시·체험 부스, 주민자치센터경진대회, 도전 골든징, 평생학습인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관내 70여 개의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 동아리 등이 40여 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가상현실(VR)체험, 드론 및 3D프린터 체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프로그램이 추가됐으며 타 시·군과의 평생학습 교류가 확대돼 충남 서천군 외 전북 3개 시·군이 행사에 참여한다.
고대성 인재양성과장은 “올해는 시가 전국 평생학습도시 가입 10주년, 시 주도의 문해교육이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에서는 평생학습이 시민의 삶의 일부로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