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부여,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16일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관내 어린이집 10개소를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열린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가 의사 결정에 참여 가능한 어린이집 형태이다.
시는 2015년 1개소를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운영했으며 전년 3개소로 확대 실시했다.
특히, 올해 열린 어린이집 사업 확대로 지난달 20일간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관내 70개 어린이집 중 18개소가 신청했다.
시는 이 중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의 기준으로 서류와 현장 방문 평가를 통해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 10개소(신규 7, 재지정 3)를 지방자치단체형과 우수형으로 구분 선정했다.
향후 시는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10개소 중 8개소를 우수(선도형) 지자체형으로 도에 추천하고, 보건복지부는 전국 100개소를 우수(선도)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한다.
또한, 올해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에게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부여, 정부포상, 현판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앞으로 관내 전 어린이집을 열린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좋은 양육 환경을 조성해 영·유아가 행복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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