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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단선사박물관, 청동기·삼국 시대 유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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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단선사박물관, 청동기·삼국 시대 유물 전시
  • 김몽식
  • 승인 2017.10.2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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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찾은 인천의 옛 흔적
(포스터=인천검단선사박물관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 검단선사박물관은 오는 29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흙에서 찾은 인천의 옛 흔적’ 특별전을 열어 인천의 주요 유적 6개소에서 출토된 청동기~삼국 시대 유물 227점을 전시한다.

20일 박물관에 따르면, ‘흙에서 찾은 인천의 옛 흔적’ 전시회는 ‘청동기~ 삼국 시대에 인천의 주민들은 어떠한 흔적을 남겼는가’를 주제로 구월동, 전시품들은 검암동, 연희동, 가정동, 영종도 등 지역에서 최근 출토된 유물들이다.

관련 문자 기록이 없는 이 시기는 이러한 발굴 유물을 통해서만 당시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최초로 일반 시민에게 공개된 구월동 보금자리 주택부지 내 문화 유적은 청동기 시대 전~중기에 수백 년 간 지속됐던 청동기 시대 마을이 확인됐다.

이 곳에서는 삼국시대 지배층의 무덤과 집터가 20여 기 이상 발견됐으며 이러한 사실은 어떤 역사책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그동안 공백으로 남아 있었던 남부 지역의 선사 시대 세력 집단의 존재를 알리는 중요한 증거이다.

특히, 전시자료 중에는 앞서 언급한 구월동 유적 출토 유물 외에도 초기 철기 시대 검암동 움무덤에서 출토된 세형동검 또한 중요한 볼거리이다.

이 외에도 강화도의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인 신봉리·장정리 유적을 비롯하여 인천의 삼국 시대에 해당하는 영종도 운남동 유적, 서구 연희동 유적, 서구 가정동 유적Ⅰ등이 있다.

자세한 관람 문의는 전화(440-6790)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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