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故이용재 서기관 유족, 순천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상태바
故이용재 서기관 유족, 순천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 강종모
  • 승인 2017.10.20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20일 故이용재 서기관 유족이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故이용재 서기관의 부인 김효순 여사, 아들 이정원 씨 외에도 대학 보직자 및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故이용재 서기관은 지난 1983년부터 순천대에 재직하면서 학사지원과장, 취업정보과장, 교무과장, 비서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2013년 6월 지병으로 명예퇴직 후 같은 해 10월 영면했다.

30년간 순천대에 근무하며 대학발전에 헌신했던 故이용재 서기관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 2015년 총 1억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해 ‘이용재 장학금’을 신설, 지금까지 4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효순 여사는 “생전 순천대에 애정이 많았던 고인은 ‘인재 육성이 순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고 늘 강조했다”며 “올해도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은 “학교와 학생들을 사랑한 고인의 정신을 받들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재양성에 장학금을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