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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폭력예방 합동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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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폭력예방 합동 캠페인 개최
  • 김몽식
  • 승인 2017.10.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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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 안심 Dream 마을 조성기념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일 연수구 청학동에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지방경찰청, 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아동 안심드림(Dream) 마을 조성 기념 여성폭력예방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참여자들은 여성·아동 안심드림마을 조성을 기념하고,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각종 폭력 추방에 대한 결의를 다진다.

또한, 송도초등학교에서는 폭력 근절을 통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안심드림 도시 인천을 만들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가두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그동안 구도심을 중심으로 실시된 경찰청 범죄관련 통계자료와 지역안전 환경 진단 및 전문 모니터링단의 조사 등을 통해 안전이 취약한 청학동과 작전동 일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연수구청, 계양구청, 인천지방경찰청, 연수 및 계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민 대표단 간담회, 주민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추진해 왔다.

아울러, 마을 주민,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담장 벽화그리기, 계단 재정비, 쏠라표지병, 로고라이트, 안심드림마을 노면포시·표지판 등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수호기사단과 경찰서의 합동 야간 순찰을 통해 범죄 위험을 예방하고 여성과 아동 등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구도심을 중심으로 안전취약 지역을 선정해 주민과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안전수호기사단을 활용한 밤길 순찰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개최와 각종 폭력 예방 교육 사업을 통해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인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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