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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콜택시 운영요원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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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콜택시 운영요원 간담회 가져
  • 김몽식
  • 승인 2017.10.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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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콜택시 체험하며 소통·공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문학박태환수영장 지하1층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가진 '장애인콜택시 운영요원 간담회'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일 오후 2시 문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장애인콜택시 운영요원(운전원, 상담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시민행복 정책현장 소통투어’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유정복 시장은 참여자들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인콜택시도 탑승해 고충사항을 체험하는 소통·공감의 자리를 가졌다.

이후 유 시장은 콜센터 상황실을 방문해 운전원 및 상담원의 노고에 대해 격려를 한 후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 콜택시를 탑승하는 등 장애인들의 고충을 직접 체험했다.

시는 2006년 6월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장애인 콜택시)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행한 이래 특장차량 140대(법정대수 100%)와 바우처택시 120대를 운영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신차 30대를 구입해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탑승환경을 제공했으며 지난달에는 바로콜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유 시장은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운영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콜택시는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이동수단이며 항상 내 가족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용자들을 보듬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에는 바로콜 예약시스템 본격도입, 쾌적한 탑승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차량 교체, 휠체어와 비휠체어 탑승객을 구분한 맞춤형 수송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정신고통에 시달리는 상담원 근무여건 개선 등 이용자와 운영자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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