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전북도, 대표 1000리 길 선정
상태바
전북도, 대표 1000리 길 선정
  • 강채은
  • 승인 2017.10.20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도 1000년 기념 홍보체계 구축
추진체계(표=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내년 전라도 1000년를 기념해 전북 자존의 시대에 걸맞는 시·군별 대표길을 ‘전북 대표 1000리 길’로 선정해 홍보·마케팅체계를 구축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도내 지역에 걷기 좋고, 전북의 생태·역사·문화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시·군별 대표길을 길 전문가와 시·군의 의견수렴 및 토론을 거쳐 ‘전북 대표 1000리 길’로 선정했다.

도는 ‘전북 대표 1000리 길’ 중심으로 민간단체 및 걷기 동호회와 연계하여 걷기행사를 개최하고,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홍보를 활성화한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선정된 ‘전북 대표 1000리 길’ 중심으로 노선 및 편의시설 정비, 회귀노선 개발, 안내체계 구축 등 걷기 좋고 스토리가 있는 길로 조성한다.

또한, GPS정보를 기반으로 통합 안내지도 및 가이드북 제작, 길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교통수단, 먹거리,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다.

특히, 민간단체와 연계한 동호회 초청 걷기행사, 시·군별 축제와 연계한 걷기행사, 인접 지자체 방문 걷기행사, 계절별, 코스별 상품개발 등을 통한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오는 21일 부안 변산 마실길에서 환경녹지국 직원들과 도 환경녹지국에서 전라도 1000년 기념 ‘전북 대표 1000리 길’ 사업을 앞두고 성공을 다짐하는 마음으로 걷기행사를 실시한다.

신현승 환경녹지국장은 “전북 대표 1000리 길 걷기는 ‘길’이란 전북의 생태·역사·문화와 ‘걷기’란 건강 운동을 결합한 생태관광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의 자존감을 살릴 수 있는 14개 시·군의 생태·역사·문화가 결합된 우수한 대표길을 ‘전북 대표 1000리 길’로 선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우리 도가 자긍심을 갖고 자존감 회복에도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