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혁신도시내 한국농수산대학에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이전 축하행사 ‘JUMP 2gether!’를 개최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한국농수산대학 사물놀이와 타악 퍼포먼스의 식전행사, 개막식, 혁신도시 시즌2 선포식,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회 의장, 김남수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비롯한 11개 공공기관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참석한다.
또한, 혁신도시 화합교류행사 축하공연에는 이은미, 장윤정, 박현빈, 변진섭, 팔로알토, 소나무, 왈와리, 오로라, 서지오, 지원이, 진해성 등 11개팀이 출연한다.
현재 혁신도시 거주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진안군민수와 비슷한 2만6431명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을 끝으로 12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됐고 임직원 5299명이 근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물리적인 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는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화학적 결합을 이루어 나가도록 문화 복지시설 확대, 프로그램 제공 등 정주여건 마련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도시가 어느 지역보다 빨리 새로운 지역성장거점으로 정착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3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시즌2 개막을 알리는 행사인 만큼 전북혁신도시가 제3의 금융도시이자 아시아 대표 미래형 농생명 허브로서 도의 미래를 견인 할 전환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