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부산·경남취재본부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달 30일 수산 바이오소재의 제품화 및 상용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관련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수산과학원이 수산생물자원에서 개발한 바이오소재(효소제 등 10종, 펩타이드 12종)를 종근당 바이오 등 16개 기업체에 직접 소개하고 새로운 바이오 소재의 시장 형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된 효소제와 항균제재는 화장품, 세제, 사료첨가제, 천연항균제 등에 사용 가능한 바이오소재로, 일부 기업체는 관련기술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기술도입 의사를 표명했다.

안철민 생명공학과장은 “앞으로도 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산 바이오소재 기술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수산분야는 물론 식품, 사료, 의약분야에서도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