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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38선 돌파의 날 감동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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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38선 돌파의 날 감동 재현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10.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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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단창설 및 양양 수복 기념 행사 개최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국방부는 5일 강원도 양양군 38선 휴게소와 양양군청 사거리일대에서 ‘사단 창설지 기념행사’와 ‘38선 돌파 및 양양수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제1야전군사령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정문헌 국회의원, 정상철 양양군수 등 영동지역 6개 지자체장과 관계관, 보훈단체, 학생 등이 참가하며, 국민 안보의식 향상을 위한 각종 기념식ㆍ공연ㆍ체험행사와 시가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단 창설지 행사’는 6‧25전쟁 기간중 창설된 부대의 대부분이 양양과 강릉 등 영동지역에서 창설되었음을 고려해, 올해 육군본부가 강릉‧양양일대 산재된 사단 창설지 기념 조형물을 102기갑여단 지역으로 이전한 행사로  12개 참전부대 장병과 참전용사를 초청해 22‧25사단의 창설을 재연한다.
   
이 행사에는 전쟁기간중에도 부대창설을 주관하고 독려했던 고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 전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 내외가 참석한다.
  
국방부는 이번에 조성된 호국문화공원을 향후 일반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훈처‧양양군 협조하에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문화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38선 돌파 및 양양수복 기념행사’는 38선 돌파기념식과 양양수복 시가행진 순으로 진행되며, 일반시민‧학생 등이 체험할 수 있는 안보체험장도 설치해 운용할 예정이다.

 ‘38선 돌파 기념식’은 양양 현북면에 위치한 38선 휴게소에서 실제 38선 돌파의 주인공인 3사단 백골전우회 참전용사를 비롯한 지역 내 6ㆍ25참전용사와 시민‧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승기념식과 6ㆍ25전쟁 당시 실증사진 관람 등이 진행된다.

 ‘양양수복 시가행진’은 양양읍 일원에서 참전용사들의 카퍼레이드(20명, 의장차 7대)를 선두로 당시 양양을 수복하고 입성한 군인ㆍ학도병ㆍ여성의용대ㆍ노무자 행렬 재현에 이어 K-1ㆍK-9전차 등 각종 현대장비와 헬기 축하비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6일까지 양양 남대천 둔치에 안보체험장을 설치해 서바이벌 장비체험ㆍ페이스 페인팅 등 14개 체험부스, 연평도 포격 잔해 및 적성장비ㆍ복장 전시, 기동장비(K-1전차 등 8종)ㆍ화력장비(K-9자주포 등 4종)ㆍ방공 공병장비(천마 등 5종)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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