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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美세일즈단 1억3백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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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美세일즈단 1억3백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 강일 기자
  • 승인 2013.10.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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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양뉴스통신] 경남도가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와 투자유치를 위해 홍준표 지사를 총괄단장으로 한 미국 세일즈단이 자치단체 농수산물 수출로는 역대 최대인 1억 300만달러라는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고 지난 6일 귀국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진행된 제40회 LA 한인축제 기간중 판촉전을 비롯해 특판전, 수출상담회, 수출확대 공동협정 등을 벌였다.

수출상담회에 도내 38개 농수산식품 업체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펼친 결과 1억 3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2012년 전국 대미 수출액 6억 6천만달러의 16%에 해당하는 성과를 이뤘다. 도는 2015년 대미 수출액 2억달러 시대를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거창에 소재한 하늘바이오가 생산하는 김부각은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내추럴 식품이지만 현지 주문량을 발주하지 못하는 문제를 도비를 지원받아 자동화시설을 설치하여 1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활어, 냉동굴, 오징어 등 수산물은 2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린 농수산엑스포 판촉전에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24개 180여개 품목이 참가했으며, 홍보 시식회와 함께 현장 판매를 실시하여 60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27일 미국 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경남도와 LA한인상공회의소, LA라티노상공회의소 간 공동협정식이 열렸다. 협정에서 경남 농수산식품의 판매확대, 시장정보 공유, 유망상품 개발 등 미국 수출을 위해 각 기관이 공동 협력키로 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FTA 등 시장 개방이 가속화 될수록 농수산식품산업도 경남만이 선점할 수 있는 특화된 경쟁력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며, 경남도는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경남 50년 미래 비전으로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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