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시 소방공무원 동행 위험요소 제거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소방본부(본부장 최태영)는 지난달까지 봄·가을철 기간 중 30개 초등·특수학교 학생 4522명을 대상으로 ‘119와 함께하는 안심수학여행’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14일 본부에 따르면, ‘119와 함께하는 안심수학여행’은 지난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시 소방공무원을 동행해 위험요소 제거 및 유사시 적절한 초기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범 운영했다.
올해에는 장애우 학교 2개교를 포함해 지원대상 학교가 19개교 늘어난 31개 학교에 대해 43회 지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이 중 봄철에 21회를 지원했고, 가을철에 21회의 동행(학교별 소방관 2명)을 지원했다.
그동안 인명구조 및 현장 응급처치 227건, 탐방지 및 숙소 내 불안전요인 제거 103건 등 총 330건의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이달 말 1개교에 대해 추가 지원 후 올해 지원 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해 개선방안을 강구한 후 내년도에는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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