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시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올해 10개월 동안 7309명이 증가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구수가 18만 5174명으로 지난해 12월말 기준 17만 7865명보다 7309명이 증가됐다.
올 10개월 동안 인구 증가 지역을 보면 대천동이 3887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 했으며 다음으로는 대정읍 1281명, 안덕면 800명, 표선면 501명, 성산읍 447명, 중문동 416명, 영천동 164명, 남원읍 133명, 효돈동 122명, 대륜동 119명, 서홍동 84명, 예래동 79명 순으로 증가했다.
또한 감소 지역으로는 중앙동 213명, 동홍동 202명, 천지동 151명, 정방동 139명, 송산동 19명이 감소했다.
시 인구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4년 4월에 인구 16만명, 2015년 12월에 17만명 올해 4월에 18만명을 돌파했다.
시의 지속적인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혁신도시 입주에 따른 신시가지 활성화, 강정택지지구개발 등으로 대천, 대륜 등 인근 동지역 인구 증가 및 제주영어교육도시 건설, 제주 신화역사공원 조성으로 대정읍, 안덕면 인구 증가와 귀농·귀촌 유입에 따른 읍면지역 및 농촌지역에 인구가 증가 했다.
시는 “앞으로 인구 20만 개막에 따른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서귀포 다움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모두가 행복한 시를 만들어 가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