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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한마음대축제·합동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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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한마음대축제·합동결혼식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7.11.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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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동반자, 사회변화의 주역이 돼
지난해 부산장애인 합동결혼식 사진(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장애인,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한마음대축제와 제28회 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을 동시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희망의 동반자, 사회변화의 주역이 돼’란 슬로건으로 총 5부로 구성된다.

특히, 합동결혼식에는 장애인 부부 5쌍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책임의식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서병수 시장 부인인 권순진 여사가 직접 화촉점화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지회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한마당과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역경을 따뜻한 부부애로 극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온 신랑, 신부에게 이번 결혼식이 삶에 희망과 용기를 충전하는 계기가 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더 큰 개념의 가족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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