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동 비천일대 산림복지단지 부지 무상 기부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4일 삼화동 비천일대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부지를 시에 무상 기부 채납한 이남연, 이윤휘 부자(父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은 삼화동 비천리 100번지 일원인 해당 지구 사업 예정 부지에 대한 협의 매수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부지 내 사유지의 높은 공시지가로 인해 어려움 있었다.
이에 비천마을에 거주 중인 이남연, 이윤휘 부자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산림복지단지 지구 예정지 내에 소유하고 있던 토지 2000㎡를 시에 무상 기부 채납했다.
김정석 녹지과장은 “시와 시민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남연, 이윤휘 부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 모두가 시 산림 자원의 가치를 하루 빨리 누릴 수 있도록 비천산림복지단지 지구 지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 비천산림복지단지는 지구 지정을 위한 중앙부처 협의 중이며 지구 지정 확정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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