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서종철)가 다음달 4일 여권업무를 개시한다.
15일 시 안중출장소에 따르면, 고덕·청북신도시(예정인구 16만 명) 및 평택 미군기지 이전 등 지속적인 유동인구 증가와 함께 평택항 이용객이 많아지고 최근 해외여행 및 연수가 늘어나면서 여권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시가 지난해 11월 여권발급업무에 대한 증설을 요청해 지난 3월 22일 외교부의 승인을 얻어 여권업무를 개시하게 됐다.
지난 7월 말 현재 시 여권발급건수는 2만 8048건으로 인근 안성시의 8112건에 비해 3.45배에 달하며, 1일평균 160건을 접수하는 등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었다.
안중출장소 서종철 소장은“이번 개시로 여권발급업무 과부하가 다소 해소되고, 서부지역에 위치한 기업 근로자 및 시민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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