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함으로써, 도에서도 한경호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규모 5.0 이상의 지진 발생시 비상Ⅰ단계를 발령하고 24명 이상의 필수요원이 비상근무를 하게 한 지진재난 행동매뉴얼에 따라, 지진 발생 즉시 재난 상황실에서 상황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오후 3시 20분에는 한경호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재난 상황관리 등 13개 실무분야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 “규모 5.4의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려 불안해하는 도민들이 있으나, 오후 4시 현재 특이한 피해상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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