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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STX 조선해양, 위기극복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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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STX 조선해양, 위기극복 머리 맞댔다
  • 이정태
  • 승인 2017.11.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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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한경호 경남도 권한대행은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장윤근 STX 조선해양 대표를 만났다.

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한 대행은 14일 KDB산업은행을 찾아 정용석 구조조정부문장(부행장)을 만나 STX 조선해양에 대한 RG 발급을 요청한 사실을 설명하고, 향후 STX의 대책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한 대행은 “어제 산업은행 정용석 부행장을 만나 RG 발급을 요청했는데, 부행장께서 진지하게 들어주셨다. STX의 RG 발급문제는 STX 경영 정상화의 시금석이 될 뿐만 아니라 조선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도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RG 발급을 위해 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근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한 권한대행께서 직접 나서서 산업은행 설득을 위해 노력해 주시니 큰 도움이 된다. 정말 감사하다”며 “비영업 자산 매각 계획 등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 등을 설득할 수 있는 경영합리화 방안 마련을 위해서 노사가 협의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RG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선박 추가발주를 문의하는 선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2020년에는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장 대표는 “STX와 근로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으며, 한 대행은 “STX가 빠른 시일안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옛날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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