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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삼구정’ 준공식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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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삼구정’ 준공식 성황리 마쳐
  • 오춘택
  • 승인 2017.11.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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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4일 군 선세리에서 효체험관 별관 ‘삼구정’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효체험관 별관 ‘삼구정’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옛 삼구정터에 기존건물을 철거하고 연면적 55평방미터 규모로 옛날 고유의 목조기와로 건축했다.

옛 삼구정은 1957년 건립된 건물로 운사 여창현 선생의 뜻을 받들고자 지인 및 제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지어졌으나, 건물이 노후되어 기둥이 기울고 마루가 내려앉는 등 재건축이 시급했다.

운사 여창현선생은 1900년대 군 오산면 출신의 한학자로 지역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힘썼으며, 후학양성에 노력하신 분으로 그의 뜻을 기리고자 지인 및 제자들이 삼구회를 조직해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효체험관 별관 ‘삼구정’ 건립으로 운사 여창현 선생의 뜻을 다시 한번 기리고 지역민의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심청 효 문화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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