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지진이 나고 난 뒤에 원전 괴담이 또 돌고 있는 것을 보고 참으로 못된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원전은 대부분 규모 7이상의 강진을 견딜 수 있게 돼 있다. 또 신고리 5·6호기 같은 경우엔 규모 7.5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아마 지진 사상 가장 사상자가 많이 났다는 이란 지진 참사의 규모가 7.3"이라면서 "규모 7.5 이상의 지진이 우리나라에 오면, 대부분의 아파트는 거주할 수 없게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참사까지도 대비를 해서 원전 설계를 하고 원전 안전도가 세계 1위인데 또 좌파들이 그런 괴담을 퍼뜨린다"며 "좌파들이 퍼뜨린 광우병 괴담을 한 번 생각해보면 어이없는 괴담에 국민들이 현혹되는 일은 앞으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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