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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장애인 공예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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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장애인 공예작품 전시회 개최
  • 김몽식
  • 승인 2017.11.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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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출산비용, 활동보조시간, 교육프로그램 등 지원
지난해 여성장애인 공예품전시회 사진(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1일 시청 중앙홀에서 여성장애인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2017년 여성장애인 공예작품 합동전시회’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2회째 열리며 교육을 수강한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 11종 359점이 전시되고 다양한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전시는 노틀담복지관의 캘리그라피, 천연비누, 꽃꽂이 120점,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압화액자, 냅킨공예, 한지공예작품 39점,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에서는 리본아트, 양말공예, 석고방향제 등 200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밖에도 캘리그라피로 가훈써주기, 네일아트, 천연 립그로즈 만들기, 압화손거울 제작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비장애인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

한편, 시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출산비용을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 시 6개월간 활동보조시간을 월 80시간 추가 지원하며 여성장애인 교육기관 3개소에서 1500여 명의 여성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전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및 자조모임을 통해 그동안 기량을 갈고 닦은 여성장애인들이 체험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여성장애인들이 사회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하고 소중한 체험의 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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