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32 (금)
부산시, 日 오사카서 한방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상태바
부산시, 日 오사카서 한방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7.11.17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방의료관광 홍보, 한방특강, 한방 상담회 등 운영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한방투어 상품 개발에 참여한 한의원(이학철한의원, 생기한의원, 광도한의원), 부산항크루즈의료관광지원센터, 일본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져협회와 한방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일본에 동의보감을 알리는 목적으로 설립된 일본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져협회와 제작한 사전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한 한방에 관심 있는 오사카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날 한방의료관광 홍보, 한방특강, 한방 상담회, 막걸리팩 체험 등 부대행사 등을 운영하고, 한방투어상품은 부산-오사카를 왕복하는 팬스타 크루즈와 협력해 상품을 구매한 의료관광객에게 페리 요금 할인, 선내 시설 등을 제공한다.

시는 의료관광객이 부산항국제크루즈 터미널에 도착하면 크루즈의료관광지원센터에서 부산의 관광지와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정보 소개 및 한방투어를 진행한다.

한방상품은 일본인이 선호하는 사상체질 진단 및 체질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 면역 및 아토피 질환, 여성질환 등으로 구성돼 있고, 부산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재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병수 시장은 “일본은 부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로 한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일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방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양방에 비해 침체된 부산 한방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그동안 러시아, 중국에 집중하던 의료관광 정책을 다변화함으로써 국제정세 변화에 큰 타격을 받지 않는 구조로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부산항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년 72만6520명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방문한 방문객 89만1487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2015년 1만3028명 진료비수입 259억 원에서 전년 1만7505명 350억 원으로 약 35%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 22.7%를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