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24일까지 서귀포로 이주 온 새내기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귀농귀촌인 현장체험투어’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도시민들로부터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는 서귀포로 이주한 신규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3일간 일정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인 지난 22일에는 성공적인 귀농현장 탐방 순서로 귀농인 농장방문 및 현장특강,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대정의 신평곶자왈 탐방을 실시했다
23~24일에는 해설사를 동반한 돌문화 공원과 성읍민속마을 탐방을 통해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화산섬의 자연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제주의 문화 유산 가치를 새롭게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제주의 아픈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제주도민의 상처를 이해하고, 새로이 제주사회로 편입된 귀농귀촌인들의 제주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현장 체험 일정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새내기 귀농귀촌인 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는 체험투어를 기반으로 시와 함께 하는 제2인생이 따뜻하고 아름답게 펼쳐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보제공과 교육 운영 등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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