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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겨울 추위 녹이는 따뜻한 버스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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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겨울 추위 녹이는 따뜻한 버스승강장
  • 강종모
  • 승인 2017.11.24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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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의자 및 바람막이 설치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동절기 시내버스 이용자들이 버스승강장에서 대기 시 추위를 막아줄 ‘따뜻한 발열의자’를 순천역 등 55개소 버스승강장에 설치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발열의자는 탄소섬유로 제작되어 누전발생과 감전의 우려가 없고 원적외선이 방출돼 따뜻한 느낌이 배가된다.

일반 발열제품 전기료의 25%가 절감될 뿐 아니라 한겨울에도 평균 30℃를 유지하며 버스운행시간인 새벽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설치 운영기간은 12월부터 3월말까지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중곤 순천시 도시건설국장은 “우리 순천시는 시내버스 이용자가 겨울철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방풍 바람막이가 없는 승강장 37개소에 비닐 바람막이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태주 순천시 교통과장은 “버스승강장에 발열의자와 바람막이가 설치됨으로써 대기시간이 훨씬 편하고 훈훈해질 것이다”며 “순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교통관련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교통선진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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