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난 24일부터 3일간 실시한 ‘제9회 전남도체육회장기 볼링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볼링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볼링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개인전 우승은 강진군 송창룡 선수가 차지했고, 2위는 순천시 김지선 선수, 3위는 여수시 정광훈 선수가 차지했다.
클럽 3인조 전 우승은 강진군 나르샤볼링클럽(송영삼, 차용대, 송창룡), 2위는 여수시 마스터볼링클럽(차호성, 문영조, 고재완), 3위는 여수시 끼리끼리볼링클럽(정광훈, 노광명, 김동호)이 각각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강진군 나르샤볼링클럽에 돌아갔으며 여수시가 그 뒤를 이었다.
대회 전날에는 전남 시·군 생활체육회원을 초청해 친선볼링대회를 개최, 22개 시·군 생활체육회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키도 했다.
소영호 고흥군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상대편이 스트라이크를 치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는 볼링의 매너처럼 항상 열린 마음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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