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형상 LED 전시 등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까지 연말을 맞아 빛을 테마로 한 대형 야외 조각 작품들을 야외광장에 설치해 ‘빛 야외조각전 백토고개의 겨울 이야기’를 개최한다.
7일 예술의 전당에 따르면, ‘빛 야외조각전 백토고개의 겨울 이야기’는 대형조각전으로 군산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 김상호 전시 총감독을 주축으로 총 9명의 설치미술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백토고개’는 예전부터 흰색의 흙으로 이루어져 이름 지어진 곳으로, 이번 전시에는 군산을 상징하는 바다이야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이야기, 각종 캐릭터를 빛으로 형상화한 LED 전시 등을 선보인다.
빛을 테마로 한 작품 이외에도 북극곰, 악어 등 대형 야외조각 작품 5점이 곳곳에 전시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움츠려지기 쉬운 겨울 날씨에 온가족이 함께 대형조각품들과 사진을 찍으며 올해 마지막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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