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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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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 운영
  • 최도순
  • 승인 2017.12.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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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기준 수거 및 보상금 지급실적 (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오는 21일까지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상·하반기로 나눠서 시행되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은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농촌지역 환경개선 및 영농폐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한국환경공단, 자생단체 등과 함께 가용 인력 및 장비를 적극 활용해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수거하고, 불법 소각·투기 방지 및 적절한 처리방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영농폐기물의 수거 처리절차를 보면, 영농폐비닐과 농약용기는 마을별 영농폐기물집하장으로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순회 수거하고, 그 외 영농폐기물은 색달 또는 남원 매립장으로 배출하면 시에서 품목에 따라 재활용 또는 매립·소각처리하고 있다.

특히, 매립장으로 배출하는 타이벡, 보온커텐, 차광막, 부직포 등은 반드시 종류별로 일정량씩 묶어서 배출해야 한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집활성화를 위해 집하장으로 배출된 폐비닐과 농약용기에 대해 수거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정도에 따라 4등급(A~D)으로 판정 후 차등지급하고 있고, 농약용기는 종류별로 계량 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영농폐기물집하장 신규설치 및 유지보수, 영농폐기물 전용수거마대 제작보급, 집하장 수거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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