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체육회(회장 심규언)는 올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각종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278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다.
8일 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웰빙레포츠타운 및 각종 경기시설에서 ‘제3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 동해대회’를 비롯해 전국 도 단위 대회 32개를 펼쳤다.
또한, 지난 1월 ‘국가대표 유도팀과 전국 실업·대학 연맹 동계 합동 훈련’을 비롯해서 96개 팀의 다양한 종목 전지 훈련팀을 유치해 연인원 11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아울러 내년 1~2월중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진력한 결과 현재까지 유도 40개팀, 야구 10개팀, 축구 18개팀, 하키(실업·중·고) 20개팀, 인천공항공사 배드민턴 선수단, 인천시 육상 선수단 등 95개팀 2900여 명의 전지훈련 유치가 확정됐다.
특히, 지난달 19일 준공식을 가진 ‘동트는 야구장’ 시설의 개선사업이 완료되어 24년간 숙원사업이었던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시와 동서발전 상생협력 사업으로 총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인조잔디 포설, 안전팬스 설치 등 각종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더불어 총 4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1일 준공된 동해 필드하키 제2구장인 ‘썬 라이즈 하키장’은 도쿄 올림픽 하키경기장과 똑같은 인조잔디 포설로, 국제하키연맹 공인 최고 인증 등급인 글로벌 엘리트 인증서를 혹득하게 된다.
이 외에도 대한하키협회에서도 ‘2018 KBS춘계 전국 남·여 하키대회’와 ‘아시아 여자하키 참피온 쉽 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심규언 시 체육회장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체육시설 인프라 및 온화한 기후, 음식·숙박시설 등 최적의 훈련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전국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및 도 단위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동력의 한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