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비리, 분쟁 사전 예방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리능력 향상과 윤리의식 함양,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한 공동주택 관련자 교육을 실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106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사무소장, 경비업무 및 안전관리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최근 투명한 공동주택 만들기를 위한 시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공동 주택 비리와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매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인 안세익 강사의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최신 쟁점 해설 및 입주자 대표회의 윤리의식 함양’이란 주제로 공동주택 관리 법령의 주요 개정 내용, 질의회신 및 분쟁관련 사례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관리소장 및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경찰서 및 소방서에서 진행하는 공동주택 화재예방과 강·절도 등의 예방 및 대응 교육도 병행한다.
정의복 허가과장은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는 공동 주택 관계자 모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문제를 예방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투명한 아파트 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함께 입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공동주택 관리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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