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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봄가뭄 대비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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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봄가뭄 대비 대책회의’ 개최
  • 강종모
  • 승인 2017.12.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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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보성군은 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2개 읍·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가뭄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올 겨울 강수량이 저조할 경우 최악의 봄가뭄 사태가 우려된다.

최근 다음해 2월까지 강우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봄가뭄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물채우기 대책 및 관정, 양수장 점검 등 향후 가뭄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보성군은 올해 봄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32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10개소 준설, 신규 양수장 6개소 설치, 대형관정 22공을 신설했다.

다음해 봄가뭄에 대비해 보성군 관리 양수장 및 대형관정 현장 점검, 송수관로 점검과 수리, 영농기전 저수기 물채우기 등 농업기반시설 사전 정비를 다음해 2월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서는 64억원을 들여 웅치 연향저수지, 율어 고음·죽포저수지 3개소 보강사업을 하고 있으며, 웅치 서동제, 조성 수당제에 다음해 40억원을 투자해 정비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다음해 봄가뭄에 대비한 분야별 대책·수립 추진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영농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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