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국민 주권 확대는 이번 개헌에서 우선 추구할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2주 동안 총 4회에 걸쳐 개헌 관련 의원총회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민의 기본권은 다변화된 사회환경에 맞춰 대폭 확충·강화돼야 한다. 이는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나라의 반영”이라며 “올바른 헌법 개정으로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누려야 할 국민 기본권도 누리도록 의총에서 치열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포괄하는 헌법의 정수다. 당대의 시대정신과 역사적 지향을 전문에 담는 것은 대한민국의 현재와 내일을 밝히는 일”이라며 “이번 개헌을 통해 5·18과 같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도약을 이뤄낸 역사적 사건을 헌법에 담는 것은 본격적인 국민주권 시대 개막에도 부합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국가발전을 기본 원칙으로 자치와 분권, 균형 발전과 같은 새로운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일”이라며 “올바른 헌법전문 개정으로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국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도 충실하게 보장할 수 있도록 의총에서 토론하고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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