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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이달 서변대교·아양교 야간경관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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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이달 서변대교·아양교 야간경관사업 준공
  • 윤용찬
  • 승인 2017.12.13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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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심야경 창출
서변대교 야간경관 사진.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이달 서변대교와 아양교에 대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 대구'를 목표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준공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서변대교(총연장 878m)는 시설 노후로 인해 가동이 힘들었던 경관조명시설을 개선해 메탈페브릭을 활용한 LED조명으로 금호강에 비치는 은은한 반영(反映)과 교각의 선형미를 특징적으로 표현했다.

서변대교 경관조명개선사업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인 북대구 톨게이트 특성화사업과 함께 시 대표적 관문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사업비는 총 12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아양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아양교는 동촌 해맞이다리와 아양기찻길과 더불어 야간경관의 시너지 효과를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상부 가로등은 측면에 은은한 빛이 나오게 해 빛의 열주와 같은 환상적인 빛의 관문을 형성하도록 설치했다.

아울러, 가로등 측면과 하부 조명은 8억 원을 투입해 시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과 연동된 스마트 조명시스템을 도입해 색상에 따라 공기질의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김광철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시 주요 진입교량인 서변대교와 아양교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이 '밤이 아름다운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연말 마무리까지 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경관 대상지를 발굴해 아름다운 도심야경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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