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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중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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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중간점검 나서
  • 박춘화
  • 승인 2017.12.1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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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음악회, 카운트다운 불꽃쇼 등 추진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포항시는 13일 제20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포항시 각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전 실과장과 문화재단,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 보고 및 축제장 교통, 안전 등 다방면에서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문화재단에서는 올해 축제의 프로그램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하며, 지진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예총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개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카운트다운 불꽃쇼 등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축제에서는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를 두고 우천, 폭설 및 풍속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비책을 강구했다.

특히, 지진에 대비한 시설물의 관리계획을 비롯해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방송 실시, 진행요원 대피유도 교육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교통지원과에서는 방문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교통·주차관리대책에 대해 보고했으며, 축제기간 동안 호미곶해맞이광장 주변으로 15개소 1만1785대의 임시주차장 확보와 교통통제 실시한다.

자원순환과는 청소 대책에 대해 보고하면서 축제 전 시가지, 주요도로 등 손님맞이 대청소, 행사기간 중 장비 확충을 통한 쓰레기 관리·수거, 축제 종료 후 클린타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의 활성화와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자 불법노점상의 접근을 통제하고, 주차장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축제장을 만든다.

최 웅 부시장은 "올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서는 지진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미비점과 보완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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