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강릉시-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강릉시-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업무협약 체결
  • 최도순
  • 승인 2017.12.14 0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시청 전경(사진=강릉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14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서울~강릉 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강릉 철도관광 및 KTX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본부장 김형성)와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실질적 협력사업을 공고히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서울~강릉 고속철도 개통과 연계한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업무지원은 물론, 강릉지역의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결합한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마케팅의 상호협력, 서울~강릉 고속철도와 연계한 지역교통망 연계서비스 구축협력,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철도관광산업의 상생발전을 꾀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강릉 고속철도 개통 축하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이벤트로 오는 22일 ‘강릉역 첫 손님맞이 환영행사’와 23일 코레일 오케스트라와 강릉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KTX 개통 이벤트로 강릉시, 코레일, 여행사와의 공동 기획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雪(설)레이는 첫 경험’이라는 주제로 KTX를 연계한 첫 여행상품을 400명 규모로 선보인 바, 3주 만에 완판 되어 강릉이 매력적인 여행 목적지임을 다시금 입증할 수 있었다.

또한, 새해 1일 자정 서울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KTX를 타고 강릉 경포해변에서 일출을 보며 한 해를 설계할 수 있도록 KTX 전세열차 3편을 운행해 1100명 규모의 새해 해맞이 상품도 출시해 모객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KTX를 연계한 벚꽃축제, 단오제, 커피축제 등 시기별 각종 축제 및 테마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해 강릉기차여행의 브랜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명희 시장은 “서울~강릉 고속철도 개통 기획 여행상품 조기완판 및 KTX 예매율이 타 노선 KTX보다 최대 3배 높은 누적 예매율을 보이는 추이와 관련해 이 열기가 강릉 철도관광 및 KTX 활성화에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확대는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관광 및 서울~강릉 고속철도의 인지도를 확산하고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철도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해외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