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내년도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홍보를 위해 달력 1000부를 제작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포한다.
사업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달력을 제작·배포한 결과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해마다 기업이나 은행 등에서 배포했던 새해 달력 제작도 점차 줄어들어 저소득층이 달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점에 착안해 올해도 달력을 제작하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작한 달력에는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소개, 의료기관 이용절차 및 어르신 틀니 지원, 장애인 보장구 지원 등 그 동안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궁금한 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내년도부터 달라지는 의료급여 사업에 대한 안내 등을 담았다.
시는 이와 함께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위해 교육 및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하 주민복지과장은 “내년 한 해 동안 의료급여사업 달력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