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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기 이륜차 7대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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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기 이륜차 7대 시범운행
  • 강채은
  • 승인 2017.12.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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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미세먼지 감소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자가용 차량의 증가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대기환경의 악화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환경친화적이고 기동성이 확보된 전기이륜차 7대를 시범 운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기이륜차는 전기자동차와는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3∼4시간 정도면 쉽게 100% 충전되며 무소음, 배출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특히, 하루 40㎞ 주행 시 1년간 연료비가 엔진 이륜차의 10% 수준인 7~8만 원에 불과해 경제성도 갖추었다.

시는 이번에 구입한 전기이륜차를 하천과 재해 시설물 점검 등 시민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현장 활동 부서에 우선적으로 배정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받은 6종의 전기이륜차를 구입하는 시민에게는 차종에 상관없이 1대당 250만 원을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예산 1억5000만원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전주시 주소가 등록된 일반시민과 법인, 배달업소 등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130~340만 원 부담하면 전기이륜차를 구입할 수 있다.

시는 내년 초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 공고문을 게시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에너지전환과(063-281-232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전기이륜차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이 더 맑고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시민과 법인, 배달업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이 확산되도록 사업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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