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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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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 선정
  • 강채은
  • 승인 2017.12.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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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채허가, 대집행 벌채 등 적극적인 방제 추진
(사진=군산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14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2015년 4월 회현면에서 최초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발병 이후 벌채허가 및 대집행 벌채 등의 모두베기 방법으로 적극적인 방제를 추진한 결과, 그 결과, 피해목 발생량이 전년 2만9250본에서 올해 1만1665본으로 60% 이상 감소했다.

소나무 제거 대상 또한 전년 17만3254본, 올해 15만2227본이 제거됐고, 내년에는 5만5768본으로 급격히 감소해 2019년도에는 5000본 이하의 감소세를 보이며 시는 예방나무주사 등을 확대해 우량 소나무 보호를 중점 추진한다.

또한, 익산시와 인접돼 집중관리가 필요한 선단지(나포면, 임피면, 서수면)는 정읍 국유림관리소와 협업을 통해 공동방제를 추진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한다.

벌채목은 목재가공업체인 유니드에 납품해 자원화하고, 판매대금은 방제비용으로 재투입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방제품질을 향상시켰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시의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재선충병 방제와 예방에 힘써 온 관계기관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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