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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해물질 없는 학교만들기 시민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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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해물질 없는 학교만들기 시민토론회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7.12.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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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인지 시민 공감대 형성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15일 오후 3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교사, 학부모, 전문가, 환경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2015년 6월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어린이제품법)’이 시행되면서 지난해 6월부터 유해물질 공통안전기준을 준수한 KC인증 제품을 시중에 판매했다.

하지만 여전히 교육과정에 활용되는 교구 중에는 어린이제품으로 한정되지 않는 제품이 많으며 주문제작일 경우 규제와 상관없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직업환경의학과장의 주재로 교육청, 전문가, 현장교사들의 기조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윤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소장이 ‘교육환경 유해화학물질 관리 현황과 대안’에 대해 발표하고, 박상근 시 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 안전관리팀장이 ‘서울시교육청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유해물질 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참여자의 지정토론에는 현장교사 및 시민단체에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이번 시민토론회를 통해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한다.

이상훈 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토론회는 어린이활동공간과 제품에서 사용되는 유해물질에 대해 인지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사용되는 유해물질에 의한 건강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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